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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일본 대지진 예언", 난카이 대지진설.. 진짜일까?

by 이슈뉴스az 2025.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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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일본대지진설

 

7월이 다가오면서 ‘7월 일본 대지진설’이라는 키워드가 다시 인터넷과 SNS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과연 이 소문은 믿을 만한 걸까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7월 일본 대지진설에 대해 전문가 의견, 기상청 발표, 그리고 우리의 대응법까지 알아보겠습니다.

 


1. “7월 일본 대지진설”의 시작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이 소문의 시작은 류오 타츠키(龍尾諒)라는 일본 만화가가 2021년에 재출간한 만화 “The Future I Saw”에서 "2025년 7월, 일본과 필리핀 사이에서 초대형 해저 분화와 함께 대지진이 발생할 수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그는 동일본 대지진과 코로나19 팬데믹을 예언했다고 알려지며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았다.

 

해당 루머는 2022년 책에 실린 구절이 SNS를 통해 7월 5일 특정일로 과장되며, “도시가 바다에 가라앉고, 진흙이 끓고, 거대한 쓰나미” 등의 묘사가 퍼지면서 확산됨.

 

실제로 일본 정부도 대형 지진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다. 지난 3월 발표한 재해 시나리오 보고서에서 "앞으로 30년 이내 약 80% 확률로 난카이 해곡에서 규모 8~9의 초대형 지진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최악의 경우 사망자 29만8000명, 이재민 1230만명, 붕괴 건물 235만 채, 부상자 9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2. 일본 대지진설, 실제 영향

출처 : 한경닷컴

 

 

 

  • 홍콩, 대만, 한국 등 동아시아 지역에서 일본 여행 예약이 대폭 감소. 특히 홍콩의 방일 예약은 최대 50~83% 급감
  • 홍콩항공, 그레이터베이항공 등 항공사들이 7~8월 항로 감편 또는 취소를 진행함
  • 한국과 중국 언론을 포함한 미디어에서도 광범위하게 보도. 일본 관광청과 일부 현(예: 미야기현)도 “비과학적 소문”이라는 입장 발표

3. 일본 기상청의 입장은?

  • 일본 기상청 노무라 료이치(野村良一) 청장은 “특정 시기·장소·규모를 예측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며 “7월 지진설은 완전히 가짜(hoax)”라고 단언.
  • 그러나 동시에 “지진 활동이 활발한 해역에서는 예고 없는 대지진이 언제든 발생할 수 있다”며 지속적인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출처 : 연합뉴스


4. 전문가 분석 “과거 사례와 비교해보면?”

지진 전문가들은 이 소문이 단순한 루머는 아닐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2011년 후쿠시마 대지진도 사전 예측이 어려웠으며, 최근 도카이 해역의 지진 빈도가 증가하고 있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 일본은 환태평양 지진대(Pacific Ring of Fire)에 위치, 장기적으로 대규모 지진 가능성은 있지만 “7월 5일에 발생”처럼 특정 시점을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 과학계는 30년 안에 ‘큰 지진이 올 확률’(예: 도카이나 난카이 해구 인접)이 존재하며, 즉각적 대비 태세는 필요하지만 “언제”일지는 알 수 없습니다.
  • “지진은 예측 불가”라는 과학적 원칙 강조, 대지진 대비는 중요하지만 공포 기반 루머에 휘둘릴 필요는 없다고 경고
  • 영국 워싱턴포스트, 파이오아 등 주요 언론도 “아직 과학적 근거 없음”이라고 지적

 


5. 요약 정리

항목 내용
루머 출처 2021·22년 만화 “The Future I Saw”
확산 경위 SNS → 홍콩·동아시아 여행 수요 급감
공식 입장 일본 기상청 “완전 가짜”, 과학적으로 지진 예측 불가
현재 상황 예약 취소와 항공 감편은 실제, 그러나 날자 맞춰 대지진 발생 가능성은 없음
추천 대응 불안하기 보단 평소대로 대비(방재교육, 비상용품 등)하고 과학적 정보 확인

 

결론 , 7월 일본 대지진설 과연 진짜일까?

“7월 일본 대지진설”은 현재까지 과학적 근거보다는 심리적 공포에 기반한 루머에 가깝습니다. 특정 날짜 지진은 예측할 수 없으며 일본 기상청도 이를 명백히 부인했습니다. 하지만, 일본은 언제든 대형 지진이 발생할 수 있는 지진대 국가인 만큼, 합리적인 대비는 필요합니다.

 

출처 : 노컷뉴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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